[도서 리뷰] 어린왕자 독후감, 줄거리 #2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블로거 하루봉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인 어린왕자 책 리뷰 두번째 시간입니다 :)   이전 시간에는 줄거리를 썼고, 이번 시간에는 독후감을 써보려 합니다. 이전 글을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도서 리뷰] 어린왕자 독후감, 줄거리 #1

[도서 리뷰] 어린왕자 독후감, 줄거리 #1

어린왕자 책 표지

□ 어린왕자 독후감

 

 어린왕자는 아시다시피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 판매 수만 하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무려 2억 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숫자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어린왕자를 어렸을 때는 그림책으로 접해 본 기억이 납니다. 그 유명한 보아뱀과 

코끼리 그림이죠. 어른들은 모자로 보는 이 그림은 이 책의 화자와 어린왕자의 눈에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되고 나서 어린왕자를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그 속에

숨겨진 의미들이 이제는 조금씩 보이지만, 저도 어른이 된 걸까요 어린왕자의 관점에서 

책을 읽기가 어렵긴 합니다.

 

 어린왕자 하면 먼저 어린왕자와 장미가 떠오르고, 그다음에는 여우가 떠오릅니다. 책 내에서 

여우는 지구에 온 어린왕자가 길들인 동물이고, 여우 또한 어린왕자를 길들였죠.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멋진 말을 합니다.

 

"만약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3시부터 나는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어린왕자는 자신의 장미가 수많은 장미 중 하나라는 것과, 자신의 세 개의 화산이 무릎만큼

오는 작은 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슬퍼하던 어린왕자에게 여우가

다가와 이 말을 한 것이죠! 

 

 저는 저런 표현을 보며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린왕자를 위로한 저 말이 

어린왕자를 일으켜 세웠고 저도 그 의미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우정'이나 '사랑'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구나라고 말이죠.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다음에 나옵니다.

"절대로 필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아이였을 땐 도저히 이해 못했을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인이 된 지금, 이 말은 저에게는

크게 와 닿게 되는 말입니다. 진실이든 사랑이든 우정이든 속마음이든 절대로 필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기 마련이죠. 경험이 말해주고 있으니까요 ^^ 

 

 책 속의 화자는 처음에는 어린왕자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린왕자의 얘기를 듣고

어린왕자와 사막 속에서 우물을 찾으러 다니면서 자신의 옛날 생각을 떠오르며 공감하며

어린왕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어린왕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 화자

 저는 이 대목이 사람들과 만나고 공감대가 형성되며 친밀해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사랑 또한 마찬가지죠.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어 친밀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땐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이제는 떠오르게 되네요. :)

 

 마지막 장면은 어린왕자의 이별인데 어린왕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어 친밀해진 화자가

얼마 있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린왕자는 

여행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장미를 책임지려는 모습도 보이는데 뱀에게 물림으로 죽게

되어 슬픕니다. 이후의 이야기까지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다른 책들에 비하여 작고 읽기 쉬운 책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 보며 전에 읽었을 때와는 다른 감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는 특히

사랑에 대하여 이 책을 통해 배운 것 같습니다.

 

어린왕자의 독후감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링크를 통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꼭 어린왕자를 읽어보시고 이 책의 감동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서 리뷰] 어린왕자 독후감, 줄거리 #1

[도서 리뷰] 어린왕자 독후감, 줄거리 #1